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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복음 5] 1:39-56 마리아의 하나님
    기독교_ 기독교/누가복음 2023. 6. 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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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의 방문으로 자신의 임신을 믿은 마리아는 유대 산골에 살고 있던 엘리사벳을 찾았습니다. 지난 시간 살핀 것처럼 약혼을 한 여자는 결혼 전까지 자신의 순결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부정한 자로 낙인 찍혀 돌에 맞아 죽습니다. 따라서 마리아는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먼저 그의 남편이 될 요셉을 찾아가야 했습니다. 요셉이 믿지 않을지라도 그에게 자신의 순결을 주장함으로 뱃속의 아이와 자신의 생명을 보호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곧장 일어나 빠르게 유대 땅에 살고 있는 엘리사벳을 만나러 갔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자신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를 엘리사벳과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만났을 때 뱃속의 아이가 기뻐 뛰는 것을 느꼈습니다. 뱃속의 아이는 이미 살펴본 것처럼 세례자 요한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가브리엘은 사가랴에게 세례자 요한의 사명이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의 백성들을 준비하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는 구약 성경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 선지자의 마지막 말을 배경으로 한 말입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하나님이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준다 말하였습니다.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말 4: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이 이루어지는 '야훼의 날(여호와의 날)'이 엘리야로부터 시작된다 말한 것입니다.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라기 선지자의 말을 따라 엘리야 선지자를 기다렸습니다. 그로부터 하나님의 구원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엘리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세례자 요한은 엘리야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왕하 1:7-8은 엘리야의 모습을 털이 많고 허리에 가죽 띠를 하였다 말하였습니다. "왕하 1:7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올라와서 너희를 만나 이 말을 너희에게 한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더냐 // 8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되 그는 털이 많은 사람인데 허리에 가죽 띠를 띠었더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는 디셉 사람 엘리야로다" 세례자 요한은 털이 많지 않았는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하였습니다. "막 1:6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산꿀을 먹고 살았다." 엘리야와 비슷한 모습을 한 세례자 요한에게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누군가는 세례자 요한을 찾아와 그리스도가 아닌가 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세례자 요한은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라 말하며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라 말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이러한 세례자 요한의 삶은 창세 전부터 우리의 구원을 작정하신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례자 요한은 엘리사벳의 뱃 속에서 마리아의 방문을 기뻐하며 뛰었던 것입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마리아가 여자 중에 선택 받은 자로 복이 있고 뱃속의 아이도 복이 있다 말했습니다. 마리아가 받은 복은 45절에 의하면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눅 1: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복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좋은 것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말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복은 물질적이고 가시적이고 유한한 것으로 주어졌습니다. 복을 받으면 부자가 되고 병이 낫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그런데 신약에서 복은 영적이며 비가시적이고 영원한 것으로 주어집니다. 사람에게 좋은 것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볼 수 있고 또한 그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가 복이 있다 말하였습니다. "마 13: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허락한 예수님을 보고 그 음성을 듣는 자가 복이 있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믿음으로 그 복을 누렸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으로 보지 못한 것을 증거합니다. "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마리아는 바라던 그리스도를 만났고 보지 못한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잉태함을 알자마자 빠르게 엘리사벳을 찾았습니다. " 눅 1: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임신 초기였으므로 외형적으로 이전과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엘리사벳은 마리아가 임신한 것을 알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리아가 주의 어머니가 되었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눅 1: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마치 마리아와 천사의 대화를 엿들은 것처럼 속속들이 모든 것을 꿰뚫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엘리사벳의 깨달음은 성령의 충만함 때문입니다. 엘리사벳은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성령으로 잉태한 마리아를 만났습니다. "눅 1: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 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마리아에게 임한 성령이 엘리사벳에게도 충만했습니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은 악한 자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준다 말하며 하나님도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준다 말하였는데 누가복음은 '좋은 것'을 성령이라 말하였습니다. "눅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성령을 주십니다. 엘리사벳은 그 성령을 받았습니다. 엘리사벳에게 임한 성령은 엘리사벳이 해야할 말을 가르쳐줍니다. "눅 12: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보낸 성령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가 마리아를 통해 이 땅에 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 것입니다. 엘리사벳의 아들 세례자 요한도 성령을 통해 예수님을 깨달았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이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면 그가 성령으로 세례 베푸는 자이며 하나님의 아들인 줄 알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세례를 베푸는 날 성령이 비둘기같이 예수님 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래서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리스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요 1: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교회로 부름 받은 우리 역시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됨은 성령의 깨닫게 하심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고아같이 우리를 버려두지 않고 성령을 보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깨달아 믿게 하였습니다.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백성되게 하신 것입니다.

    엘리사벳의 고백을 들은 마리아는 이에 화답하듯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찬양의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하나님이 비천한 자신을 돌보아 만세에 복 있는 자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눅 1: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마리아가 하나님의 돌보심을 깨달은 것은 바랄 수 없는 중에 아들을 허락하였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자녀 없는 자에게 자녀를 주어 하나님의 돌봄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야곱의 아내 레아는 야곱의 첫째 아들 르우벤을 낳고 '하나님이 자신의 괴로움을 돌보셨다' 말하였고 "창 29:32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도 하나님이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기억하였다면 아들을 달라 말하였는데 결국 아들을 얻어 하나님의 돌봄을 경험하였습니다. "삼상 1: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더욱이 마리아가 잉태한 자녀는 지난 시간 살펴본 것처럼 다윗 언약의 성취자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에덴동산 밖으로 쫓겨난 모든 사람이 갈망하고 나라 잃은 이스라엘이 간절히 소망하던 그리스도가 마리아를 통해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때문에 마리아는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스스로를 여종이라 말하며 비천하다 소개한 자신의 자격 없음에도 불구하고 은혜로 선택하신 하나님의 부름에 반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리아의 찬양은 오늘에서 내일로 시선을 옮깁니다. 마리아는 여종의 비천함을 하나님이 돌보았다는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한 후 그 영향이 대대에 이를 것이라 말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그 영향은 하나님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시고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위에 내리치며 비천한 자를 높이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 불리며 부자는 빈손이 되는 것입니다. 정의 없는 세상에 하나님의 정의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 말하였습니다. "눅 1: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날 나타날 모습입니다. 시편 73편을 기록한 아삽은 악한 자의 형통으로 큰 시험에 빠졌습니다. 아삽이 바라본 악한 자는 살아 있을 때에 힘이 강건하며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과 재앙이 그들에게는 없었습니다.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며 강포가 그들의 옷이고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 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았습니다. 악을 행하는데 이 땅에서 너무 형통한 삶을 살았습니다. 죽을 때에도 고통이 그들에게 없었습니다. "시 73:1 [아삽의 시]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 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 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5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 6 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 7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 8 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 9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 아삽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노력한 모든 것이 헛되다 생각했습니다. 악인들은 형통하나 자신은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는다 말했습니다. 그런데 아삽은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곳에서 악한 자는 빠르게 파멸에 던져 졌기 때문입니다. "시 73:16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 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 18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 19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마리아는 아삽이 보았던 하나님의 심판을 자신의 아들을 통해 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가인과 라멕 그리고 네피림과 니므롯이 다스리는 세상은 무너지고 하나님이 다스리는 세상이 시작될 것을 고백했습니다.

    마리아는 노래는 하나님이 자비하심을 기억했다는 말로 결론지어집니다. 이 자비는 이스라엘 조상들에게 말한 것으로 영원토록 이스라엘과 함께 한다 말했습니다. "눅 1: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마리아의 이러한 고백은 매우 놀라운 것입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의를 약속했다 생각했습니다. 공의라는 것은 선과 악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과거 이스라엘의 조상들은 하나님의 공의 앞에 율법을 어겨 나라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라도 하나님의 공의 앞에 율법을 지켜 행하면 나라를 되찾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긍휼을 약속했고 그것을 기억했다 말하였습니다. 긍휼은 불쌍히 여겨 돌보아 주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율법과 선지자들 곧 구약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전한 약속이 공의를 넘어 긍휼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은 그곳에서 예레미야의 글을 읽다가 하나님의 구원이 곧 이루어질 것을 깨달았습니다. 칠년이라는 해가 차면 하나님이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한다 말했기 때문입니다. "렘 25:1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 13 내가 그 땅을 향하여 선언한 바 곧 예레미야가 모든 민족을 향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라" 이 사실을 알게 된 다니엘은 곧장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공의 앞에 율법을 어겨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철저히 고백했습니다. 나라를 잃어버리고 수치를 당하게 됨은 모두 이스라엘의 죄 때문이라 말했습니다. 이러한 고백이후 다니엘은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달라 기도하며 하나님의 큰 긍휼을 요구했습니다. 공의로 나라를 잃었지만 긍휼로 나라를 되찾아 달라 말한 것입니다. "단 9:16 주여 구하옵나니 주는 주의 공의를 따라 주의 분노를 주의 성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이는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과 주의 백성이 사면에 있는 자들에게 수치를 당함이니이다 // 17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 18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담은 성경이 공의를 전한다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그 공의 앞에 인정 받는 삶을 살기 위해 가장 엄한 파를 따라 바리새인의 생활을 했습니다. 모든 삶의 영역에서 구별되고 분리된 삶을 살아 하나님의 만족시키려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난 후 그의 삶이 달라졌습니다. 공의를 따라 교회를 박해하던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 긍휼을 경험했습니다. 자신의 죄인 됨을 깨닫고 눈에 비닐 같은 것이 벗겨지며 이전과 다른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을 발견하게 되었고 긍휼하심으로 구원하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때문에 바울은 아들 같은 디모데에게 편지를 보내며 어려서부터 알고 있던 성경은 능히 디모데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다 말하였습니다. "딤후 3: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우리에게 잘 알려진 달란트의 비유는 세 종에게 달란트를 맡기 주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타국으로 떠나며 주인은 각각의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었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은 그것으로 장사를 하여 다섯 달란트를 남겼고, 두 달란트 받은 사람도 그것으로 장사를 하여 두 달란트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땅을 파서 주인의 돈을 감추었습니다. 오랜 후에 종들에게 돌아온 주인은 결산을 위해 세 종을 불렀습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자는 각각 자신이 받은대로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더 가지고 나왔습니다. "주인은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선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들과 달리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처음 받은 그대로 주인의 한 달란트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주인은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고 말하였습니다. 주인이 화가 난 이유는 결산의 내용 때문이 아닙니다. 다섯달란트 받은 자가 다섯달란트를 남겼고 두 달란트 받은 자가 두 달란트를 남겼을 때 주인의 칭찬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동일했습니다. 또한 많은 것을 남기길 원했다면 돈을 취리하는 자에게 맡겨 원금과 이자를 받았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주인은 결과의 많고 적음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주인이 화가 난 이유는 한 달란트 가진 자가 가지고 있는 주인에 대한 이해 때문입니다. 한 달란트 가진 자는 주인이 굳은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자이므로 맡긴 한 달란트를 잘못 사용해 잃어버리면 용서 받지 못 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주인을 잘못 알았기 때문에 그는 바깥 어두운 대로 쫓겨나는 자가 된 것입니다.

    자신을 비천한 여종이라 말한 마리아는 자신의 주인인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를 넘어 긍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때문에 마리아는 하나님이 긍휼을 기억했다 말하였습니다. 출애굽하기 전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등장하며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습니다. 고된 노동으로 탄식하며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언약을 기억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의 땅으로 인도하겠다는 약속을 위해 모세를 준비하였고 여호수아를 통해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출 2: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 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 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지금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니 또 자신을 믿으라 말씀하였습니다. 아버지의 집에는 거할 곳이 많고 그곳이 예비되면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내려와 우리를 그것으로 인도하겠다 말씀하였습니다. "요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따라서 우리는 마리아와 같이 여자의 후손을 낳을 교회로 부름 받은 자가 되어 긍휼을 기억하는 하나님을 깨달아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에는 자격 없는 자가 분명하지만 은혜와 긍휼이 풍성한 하나님이 우리를 그곳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용서하시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약속을 기억하심으로 우리를 하나님 백성되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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