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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복음 10] 눅 2:8-20 표적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기독교_ 기독교/누가복음 2023. 6. 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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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10] 눅 2:8-20 표적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는 지난 시간 점층병행법으로 소개되는 요한과 예수님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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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난 시간 점층병행법으로 소개되는 요한과 예수님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요한과 예수님이 비교되었습니다. 이때 항상 더 나은 모습은 예수님이었습니다. 그러나 출생의 모습은 요한이 더 나은 듯 했습니다. 요한은 이웃과 친척에게 축복을 받으며 태어났으나 예수님은 아무도 없는 가운데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곁에 이웃과 친척은 없었습니다. 다만 천사와 성령의 인도함으로 목자들과 시므온과 안나가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이들이 예수님의 이웃과 친척이 되었습니다. 가까이 살지 않고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죄인을 이웃으로 여기고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자를 가족으로 여기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목자들과 시므온과 안나가 예수님의 이웃과 친척이 된 것입니다.

    1. 베들레헴의 목자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태어난 베들레헴을 배경으로 합니다. 나사렛에 살던 요셉과 마리아는 호적을 하기 위해 베들레헴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마리아는 기한이 되어 예수님을 출생하였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자 천사는 베들레헴의 목자들을 찾아갔습니다.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베들레헴의 목자들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러한 천사의 선택은 다윗을 떠올리게 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전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목자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왕이 된 후 하나님은 그에게 약속을 하나 해주었습니다. 때가 되면 다윗의 후손 중 하나를 세워 나라와 왕위를 영원히 견고히 하게 한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삼하 7: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 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 14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 15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사람들은 이 약속을 다윗언약으로 불렀습니다.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날 자가 오면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고 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베들레헴의 목자들을 찾아간 천사는 다윗 언약의 성취가 예수님으로 이루어졌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 중 베들레헴의 목자들을 선택하여 그들을 찾아갔습니다. 다윗 언약을 가장 떠올리게 할 수 있는 자들을 찾아가 예수님으로 그 언약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한 것입니다.

    2. 밤과 밖

    천사가 베들레헴의 목자들을 찾아갔을 때 그들은 밤이라는 시간에 밖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밤과 밖은 목자들의 삶을 잘 보여 줍니다. 낮에만 일하는 자들과 달리 목자들은 낮에도 일하고 밤에도 일합니다. 또한 양들을 돌보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 머뭅니다. 목자들은 이러한 고된 노동을 최소화 하기 위해 순번을 정해 양을 지켰습니다. 한 사람씩 돌아가며 양을 지켰고 위협이 생길 땐 다른 목자들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누가는 목자들이 일했던 '밤과 밖'을 기호적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단순히 시간과 장소를 말해주기 위해 '밤과 밖'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목자들의 상태를 설명하기 위해 '밤과 밖'의 이미지를 활용한 것입니다.

    밤은 이미 여러번 살펴본 것처럼 어둠으로 깨닫지 못한 인간의 무지를 담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4:22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자신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말씀하신 후 예레미야 4:23에서 그 모습이 창세기 1:2이라 말씀하였습니다. "예레미야 4:22: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 예레미야 4:23: 보라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빛이 없으며"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빛이 없는 흑암의 상태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는 창조 이전의 상태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모습임을 알게 합니다. 그래서 빛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된 바울은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다 말하였습니다. "고린도후서 4: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예수님을 알기 전 자신은 창세기 1:2과 같은 어둠의 상태였으나 이제는 예수님이라는 밝은 빛을 통해 낮이 되었다 말한 것입니다. "엡 5: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밤에 거하던 목자들은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밤에 속해 밤의 일을 하며 밤의 삶을 살았습니다. 주의 천사는 이런 목자들을 찾아가 밝은 빛을 비춰주었습니다. "누가복음 2: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태어난 것을 전해준 것입니다.

    성경은 크게 사람을 세 분류로 나눕니다. 첫째는 유대인입니다. 이들은 율법을 받았다는 이유로 자신들만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둘째는 이방인입니다. 이들은 율법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대인들에게 부정한 자로 인식되었습니다. 셋째는 성도입니다. 이들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대립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믿음으로 교회로 부름 받은 자들입니다. 세 부류 중에 첫번째인 유대인은 결코 세 번째인 성도가 될 수 없습니다. 율법을 받아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 생각하는 자는 은혜로 구원에 이르는 교회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부정한 자로 인식 되었던 두번째 이방인은 세번째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부정함을 알고 있으므로 은혜로 구원하는 예수님께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율법이 부정하다 말한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여 그들과 하나로 지어지는 교회가 되려 했습니다. 예수님을 알기 전 이방인으로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며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었던 자들에게 화평하게 하는 예수님을 소개함으로 외인이 아닌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며 하나님의 권속이 되었다 말해주었습니다. "엡 2: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목자들은 유대인이었지만 천사들이 방문할 때 밖에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의 천사가 예수님을 증거한 후 그들은 베들레헴 안으로 들어가 예수님이 머무는 집에 거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외인이었던 자들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하나님의 권속이 되었습니다.

    3. 천사가 전한 소식

    천사는 큰 기쁨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목자들을 찾았습니다. 기쁨의 소식은 상대적입니다. 대학을 앞둔 수험생에게는 합격이 기쁜 소식입니다. 직장을 알아보는 사람에게는 취업이 기쁜 소식입니다. 결혼을 앞둔 청년에게는 결혼이 기쁜 소식입니다. 사람마다 자신이 처한 환경 때문에 기쁜의 소식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목자들에게 기쁜의 소식은 자신의 양들이 많은 새끼를 낳거나 잃어버린 양을 되찾는 일입니다. 눈 앞에 놓여진 문제가 해결되거나 손에 잡을 수 있는 이익이 생겼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기쁜 소식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전하는 기쁨의 소식은 절대적입니다. 성전 미문 앞에 앉은뱅이가 구걸을 하기 위해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40여세의 나이로 날 때부터 걷지 못 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으로 들어가다 앉은뱅이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앉은뱅이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돈이나 먹을 것을 원했으나 베드로와 요한은 앉은뱅이에게 은과 금은 자신에게 없지만 자신에게 있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주겠다 말을 한 후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켜 그의 다리를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걷게 된 앉은뱅이는 뛰기도하고 걷기도 하며 이전에 들어갈 수 없던 성전으로 들어가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돈이나 먹을 것은 하루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영원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앉은뱅이의 요구대로 베드로와 요한이 돈이나 먹을 것을 주었다면 그는 다음 날도 성전 미문에 앉아 하루의 배를 채우기 위해 구걸을 해야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영원의 문제를 해결하는 분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로 인해 죽게 되었을 때 예수님을 통해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를 몰아내고 영생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분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얻어야만 사람의 궁극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쫓겨난 땅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에게 예수님만 전합니다.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통해 예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롬 3: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겉으로 보기에 율법과 선지자들의 증거는 사람의 열심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 스스로 구원을 이루라 말한다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면 율법과 선지자들의 증거는 사람은 스스로 구원에 이를 수 없고 결국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구원한다 말하고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우리의 구원임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목자들을 찾아온 천사는 이번에도 큰 기쁨의 소식으로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그리스도가 태어났다 말하였습니다.

    4. 하나님의 표적

    천사는 예수님의 태어남을 전한 후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가 목자들의 표적이라 말하였습니다. 표적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나타내는 표시입니다. 하나님은 해와 달과 별을 만드신 후 그것들로 징조가 되게 하라 말씀하였습니다. 이것들이 하나님이 하신 일을 나타내는 표적이 된 것입니다. 홍수 이후에는 무지개를 보여주며 이것이 언약의 증거라 말씀하였습니다. 무지개가 하나님이 하실 일을 나타내는 표적이 된 것입니다. 이스마엘을 낳은 아브라함에게는 할례를 명령하며 이것이 언약의 표징이라 말씀하였습니다. 할례가 언약의 자손을 낳게 할 하나님이 하실 일의 표적이 된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표적이라 말한 천사는 목자들이 하나님이 하실 일을 예수님을 통해 보게 될 것이라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표적이 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자 많은 유대인들이 안식일을 어겼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박해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하나님이 안식일에도 일하심으로 자신도 안식일에 일한다 대답하였습니다. 안식 중에 아담을 위해 가죽옷을 만들어주었던 하나님처럼 예수님도 안식일에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한다 말한 것입니다. "요 5: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 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사람들은 안식일을 일을 함으로 하나님이 예수님의 친아버지이며,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등되다 말한 것을 옳게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해 때문에 오히려 그들은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며 또한 하나님이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표적으로 오신 예수님을 거부했지만 예수님을 통해 나타나는 표적은 환영했습니다. 맹인이 앞을 보게 되고, 못 걷는 자가 걷게 되며, 나병 환자가 깨끗함을 얻고, 오병이어로 오 천명을 먹이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들을 반기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표적이신 예수님을 보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요 6: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예수님은 이적과 기적으로 이 땅에 온 하나님을 나타냈지만 사람들은 이적과 기적만 원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증거되는 하나님은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이적과 기적만 원하는 자는 끝까지 이적과 기적만 원합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예수님이 행하는 능력은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표적이신 예수님을 찾아가 표적을 보여달라 말했습니다. "마 12: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예수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한다 말씀하신 후 자신이 보여줄 표적은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 없다 말씀하였습니다. 요나 선지자는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다가 물 밖으로 나와 생명을 건졌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을 통해 이러한 요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종교지도자들은 계속해서 예수님께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마 16: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 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에게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눈 앞에 표적은 깨닫지 못한다 말씀하신 후 다시 한번 요나의 표적 밖에 보여줄 것이 없다 말하였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은 많은 이적과 기적을 표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능히 행하는 예수님의 능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났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예수님을 통해 나타나는 능력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능력을 행하는 예수님은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요나의 표적만 보여주겠다는 예수님을 십자가로 내몰았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내어놓지 않는 예수님을 자신의 삶에서 밀어냈습니다. 표적을 주지 않는다고 표적을 내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을 완성하였습니다. 십자가에 달린 후 사흘만에 부활하여 죽음을 이기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세상에 드러낸 것입니다.

    5. 목자들과 복음과 찬송

    예수님의 태어남을 알린 후 천사가 떠나자 목자들은 서둘러 베들레헴으로 향했습니다. 다윗 언약을 성취할 그리스도가 왕궁이나 궁궐 같은 집이 아니라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웠다는 사실은 믿기 힘든 말이지만 천사의 등장과 천군천사의 찬송을 두 눈으로 보았기에 믿음을 가지고 이루어진 일을 보기 위해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베들레헴은 큰 마을이 아니었기에 그날 태어난 아이를 찾는 일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목자들은 마리아와 요셉이 머무는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구유에 누워있는 아기를 보았습니다. 천사가 전한 그대로 예수님이 구유에 누워 있었습니다. 목자들은 벅찬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마리아에게 천사가 전한 말을 전달한 후 천사가 하나님을 찬송한 것처럼 그들도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천사들이 전한 큰 기쁨의 소식이 목자들이 전하는 큰 기쁨의 소식이 되었고 천군천사의 찬송이 목자들의 찬송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목자들이 하나님을 찬송한 시점입니다. 목자들은 천사를 만났을 때 찬송하지 않았습니다. 천사가 그리스도가 태어날 것이라 말한 때도 찬송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수 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찬송하는 것을 들었지만 이때도 찬송하지 않았습니다. 목자들은 천사가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을 했습니다. 말씀이 이루어졌을 때 하나님을 찬송한 것입니다. 아직 구원에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자신의 삶에 어떠한 유익이나 이익이 없음에도 말씀대로 구유에 누운 하나님의 표적으로 인해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졌을 때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천사가 목자들에게 전한 것처럼 구약의 말씀으로 예수님을 보내주겠다 약속해주었습니다. 그 약속은 신약의 말씀을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한 모든 것이 예수님 안에서 다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었습니다. 이 사실을 성경을 통해 보고 듣고 깨달은 우리는 이때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말씀하신 바를 다 이루신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우리를 반드시 구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6. 맺으며

    전에는 어둠과 말씀 밖에서 살던 우리가 이제는 빛이며 교회로 부름 받은 성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위해 우리에게 예수님을 표적으로 보내 주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편지가 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죄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졌습니다. 우리가 매를 맞아야 할 자리에서 예수님이 대신 매를 맞았고 우리가 매달려야 할 십자가에 예수님이 대신 매달렸습니다. 우리가 버림 받아야 할 자리에서 예수님이 대신 버림 받았고 우리가 죽어야 할 자리에서 예수님이 대신 죽으셨습니다.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예수님이 점과 흠으로도 모자라 죄덩어리인 우리들의 허물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우리를 위해 희생하였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온 몸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가 그 사랑에 반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길에서 주은 만원보다 못하게 예수님의 오심을 기뻐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암에 걸린 환자의 완치보다, 명문대의 합격 통지보다, 대기업에 취업 통보보다, 자녀의 출산보다 더 큰 기쁨의 소식으로 예수님의 태어남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보여준 요나의 표적과 같이 죽었다가 살았고 잃었다가 얻은 생명을 깊이 깨달아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목자들의 큰 기쁨의 소식이 이제 우리의 큰 기쁨의 소식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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